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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풀커넥트 뉴스마인드풀커넥트, 정신건강 중요성 인식 개선 캠페인 및 멘탈헬스 솔루션 제공

2025-03-28

[인터뷰] 마인드풀커넥트, 정신건강 중요성 인식 개선 캠페인 및 멘탈헬스 솔루션 제공 


다양한 캠페인으로 긍정적인 정신건강 패러다임 전파
한국의 정신건강 환경 개선 및 실질적 변화 제공 목표
지난달 제1회 오픈마이크 행사 개최∙∙∙집단 상담 캠프 진행 계획

마인드풀커넥트 류혜원 대표(사진=마인드풀커넥트)


[바이오타임즈] 2023년 국내 전체 사망자 수는 감소한 반면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8.3% 증가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국내 자살률은 2024년 1만 4,439명으로 잠정 집계되며 또 한 번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40명이 자살로 목숨을 잃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한국의 정신건강 문제는 시급한 과제지만 여전히 충분히 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건강 치료에 대한 편견과 낮은 치료 접근성으로 인해 정신건강 치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솔루션 도입이 필수적이다.

마인드풀커넥트는 한국 사회의 극심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멘탈헬스 기업이다. 다양한 전문 분야의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정신건강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류혜원 대표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달 진행된 제1회 오픈마이크 마음온스테이지 현장(사진=마인드풀커넥트)


◇ 캠페인으로 정신건강 중요성 알린 후 실질적 멘탈케어 솔루션 도입

류혜원 대표는 미국에서 경영학부와 보건대학원의 의료 정책경영학과를 나오며 공중보건 경영에 관심을 갖게 됐다. 대학원 시절 소아암 환자들의 정신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AI 챗봇 개발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미국의 헬스케어 사모펀드인 투브릿지(Two Bridge)에 입사했다. 이때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 한국 자살률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류 대표는 “김용 총재와 자살의 사회적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갖게 됐고 2024년 마인드풀커넥트를 설립했다”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12명의 다양한 산업 분야 리더들과 뜻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마인드SOS’(이하 MINDSOS) 오픈레터를 계기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간과되거나 편견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나날이 악화되는 자살률과 정신건강 지표는 그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런 시대적 흐름에서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류 대표는 정신건강의학, 뇌과학, 심리학, 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현재 마인드풀커넥트에는 김용 총재, 예일대 나종호 교수, 경희대 백종우 교수,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등이 함께하고 있다. 여러 분야의 전문 지식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사회와 문화에 적합한 혁신적이고 통합적인 정신건강 솔루션을 확산시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지난달 진행된 제1회 오픈마이크 마음온스테이지 현장(사진=마인드풀커넥트)


마인드풀커넥트의 브랜드 MINDSOS는 여러 캠페인을 통해 긍정적인 정신건강 패러다임을 전파하고 있다. 한국의 정신건강 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크게 기업∙기관 협력, 대중 대상 소통 캠페인, 그룹 상담 서비스 등으로 구분된다.

우선 기업∙기관 협력 캠페인으로 대국민 오픈레터 서명 운동, MINDSOS 협력 전문가 행사, 자살 예방 걷기 운동, 멘탈헬스 글로벌 포럼 등을 개최한 바 있다. 대국민 오픈레터 서명 운동 참여자는 2,820명을 달성했다. 전문가 행사에서는 정신건강의학, 심리학, 인류학, 경제학, 공중보건학, 방송콘텐츠, 음악∙엔터테인먼트, IT, 비영리재단 등 다분야 핵심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의 정신건강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사를 논의∙기획했다.

대중을 위한 소통 캠페인으로는 마음 구조 챌린지, 오픈마이크 ‘마음 온스테이지(ON STAGE)’, 마음 건강 콘텐츠 ‘쓴생달밥’,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등이 있다. 이 중 마음 온스테이지는 청년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마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매 회 다양한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가 대표 리스너로 참가한다. 지난달 28일 ‘연결과 고립’을 주제로 제1회 오픈마이크를 마무리했으며, 장재열 작가가 함께했다. 쓴생달밥은 맛있는 식사를 하며 마음 건강을 힐링하는 취지의 토크 콘텐츠다. 매 회 게스트가 출연해 힘들었던 순간을 공유하고 극복했던 사연을 함께 나누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마인드풀커넥트는 캠페인 외에도 올해 여름 그룹 상담 서비스 ‘마음 캠프’를 론칭할 계획이다. 마음 캠프는 참여자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공유하며 공감과 지지를 형성하도록 돕는 멘탈헬스 솔루션이다. 소그룹 세션의 집단 내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게 돕는다.


마음 구조 챌린지(사진=마인드풀커넥트)


◇ “정신건강, 신체건강과 마찬가지로 삶의 필수적 요소”

류 대표는 “마인드풀커넥트는 인식 개선 캠페인과 멘탈헬스 솔루션이라는 두 가지 영역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편견을 점차 허물어가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점진적인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실질적인 멘탈케어 솔루션을 도입해 멘탈 케어의 일상화를 촉진하겠다”며 “정신적 고립이라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까지 도움의 손길을 세심하게 전하며 보다 포괄적인 멘탈헬스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마인드풀커넥트는 고문단과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투자금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캠페인 및 집단 상담 프로그램의 운영 자본으로 활용되고 있다. MYSC는 단순한 투자자를 넘어 벤처 스튜디오 협력사로 함께하며 국내 멘탈헬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마인드풀커넥트는 오픈마이크 행사를 분기별로 시행할 예정이며, 2회차는 오는 5월 진행된다. 또 1회차 오픈마이크의 후속 프로그램인 집단 상담 마음 캠프도 진행된다. 마음 캠프는 기업, 학교 등 시설에 도입돼 상담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에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CBT 기반 챗봇을 개발해 마음 캠프 상담 프로그램과 접목시켜 효과적인 그룹 상담 모델을 구현하고자 한다.

류 대표는 “정신건강이 어려운 주제나 기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경험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를 꿈꾼다”며 “마인드풀커넥트는 정신건강이 신체건강과 마찬가지로 삶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 신서경 기자

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