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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이야기[MINDSOS 서포터즈 7월의 이야기] 정신건강과 AI, 자살예방을 위한 새로운 연결 후기

2025-07-30

정신건강과 AI, 자살예방을 위한 새로운 연결 후기 

MINDSOS 서포터즈 1기 백진원


1. “정신건강 관리의 시대”, 우리는 준비되어 있을까? 

 최근 읽은 한 국회 세미나 축사 자료가 꽤나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습니다. 2025년 6월 28 일 열린 정신건강 국회 세미나는 ‘AI와 정신건강, 자살예방을 위한 통합과 협력’을 주제로, 한 국 사회의 심각한 자살률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정책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 리였습니다. 직접 참석하진 못했지만, 국회의원 한지아 간사와 김용 前 세계은행 총재의 발언 문을 읽으며 여러 가지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자료는 정신건강을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국가적 과제이자 공동체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김용 총재는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은 사회·경제 전반의 문제이며, 공공·민간·학계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 다. 이는 단순히 위기를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국가적 대응체계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경 고처럼 들렸습니다. 


2. AI는 어떻게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또 하나 주목할 지점은, AI가 정신건강 관리의 핵심 도구로 제안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 다. 한지아 의원은 세미나 발언에서 다음과 같은 기술적 접근을 소개했습니다: 1)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살 위험군 조기 예측 

2) 챗봇을 통한 심리상담 및 정서적 지지 

3) 음성·표정 인식을 통한 위기 징후 탐지 등 

그동안 AI는 주로 산업혁신이나 자동화의 수단으로 논의되어 왔지만, 이제는 인간의 감정을  읽고 돌보는 역할까지 맡고 있습니다. 특히 상담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정서적 접근성 을 높이는 기술로서 AI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자료 곳곳에서 반복된 메시지처럼, AI는 “정책, 제 도, 인프라, 사람”과 함께 연결될 때 진짜 힘을 발휘합니다. 기술은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지 만, 그 가능성을 실현하는 건 결국 사회적 협력과 책임의식입니다. 


3. 자살률 1위 국가에서, 선도 모델 국가로 

 2003년 이후 22년째 OECD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슬픈 타이틀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 수 치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놓치고 있는 수많은 신호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포럼 자료는 ‘비극의 반복’을 넘어서려는 구체적 움직임도 담고 있었습니다. 정부의 의지, 국 회의 입법·예산적 지원 약속, 민간 영역의 기술 실험들, 학계의 연구 역량이 모인다면 자살 예 방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되었습니다. 그 말이 현실화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기술에 대한 맹신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믿음과 연결입니다. 자살 예방은  결국 누군가를 잃지 않기 위한 싸움이고, 그 시작은 “네가 살아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한마 디에서 출발합니다. 기술은 그 말을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4. 마무리하며 – 연결의 언어로 미래를 설계한다는 것 

 이 자료를 읽고 난 뒤, 저는 하나의 문장이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는 없습니다.” – 한지아 의원 


지극히 단순해 보이지만, 자살 예방이라는 영역에서 이 말은 현장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 그 리고 위기에 있는 이들을 지탱하는 신념과도 같습니다. 

 정신건강의 위기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고, 기존 방식으로는 닿을 수 없는 영역도 많아졌 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기술과 정책, 사람과 공동체가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전환점에 와  있습니다. AI는 마음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사람이 포 기하지 않는 한 점점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이제 중요한 건, 그 가능성을 어떤 언어로, 어떤  연결로 구현해나갈지를 함께 고민하는 일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정신건강 관리의  시대’에 걸맞은 공감의 기술과 연대의 언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