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풀커넥트, CJ나눔재단과 경계선 지능 아동·ADHD 조기발견 및 위기대응 교육

정신건강 전문기업 마인드풀커넥트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온 CJ나눔재단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돌봄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한 ‘경계선 지능 및 ADHD 아동의 조기발견과 위기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돌봄기관은 아동을 일상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최근 자체 조사에 따르면 돌봄교사의 70%가 연간 10시간 미만의 전국 시, 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아동이해 관련 추가 전문교육만을 이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문 지식·대응 매뉴얼 부재로 현장에서 위기 상황이 반복되는 가운데 정신 건강 관련 교육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CJ나눔재단은 4,000여 개 회원기관이 참여하는 CJ도너스캠프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정신건강 전문기업 마인드풀커넥트와 협력해 CJ도너스캠프 교사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정신건강 교육을 마련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은 CJ도너스캠프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CJ도너스캠프 교사교육의 세 가지 주제 중 일부로 다문화, 문화예술 주제와 함께 ▲7월 18일 서울 ▲7월 23일 목포 ▲7월 24일 대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서울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목포에서는 정찬영 동명병원 대표원장이, 대구에서는 서완석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김현수 교수는 강연에서 경계선 지능 및 ADHD 아동에게 반복되는 실패 경험을 주지 않도록 하는 교사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에게 ‘나는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려면, 단순하고 짧은 과제를 제시하고 작은 성취에도 세심하게 칭찬하는 방식의 지도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부모상담 시에는 아이의 문제행동을 곧바로 통보하거나 진단을 단정 짓기보다는 먼저 아이의 강점과 가능성을 언급하고 교사의 진심 어린 관심을 전달한 뒤 문제행동에 대해 함께 상의하는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아동기 진단은 변동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병명보다는 교사의 관심과 파트너십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국 3개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310명의 돌봄기관 교사들이 참석했으며, 참여자들은 경계선지능 및 ADHD 아동에 대한 이해부터 부모상담에 이르는 실질적인 내용 중심의 교육이 현장 대응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마인드풀커넥트 류혜원 대표는 “돌봄 현장은 아동 정신건강 문제의 ‘최전선’이지만, 교사 혼자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크다”라며, “교사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지식을 더욱 강화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2차 학대·방임·낙인 등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인드풀커넥트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자살 예방 등 정신 건강 문제 해결을 선도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정신건강에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 멘탈헬스 소셜 임팩트 기업이다. 멘탈헬스 캠페인 브랜드 MINDSOS를 통해 다양한 비영리 행사를 개최하며 정부 기관, 전문가, 학자 및 협력 기관과 협력하여 자살 예방 및 긴급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데일리경제 안기정 기자
http://www.kd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714
마인드풀커넥트, CJ나눔재단과 경계선 지능 아동·ADHD 조기발견 및 위기대응 교육
정신건강 전문기업 마인드풀커넥트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온 CJ나눔재단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돌봄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한 ‘경계선 지능 및 ADHD 아동의 조기발견과 위기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돌봄기관은 아동을 일상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최근 자체 조사에 따르면 돌봄교사의 70%가 연간 10시간 미만의 전국 시, 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아동이해 관련 추가 전문교육만을 이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문 지식·대응 매뉴얼 부재로 현장에서 위기 상황이 반복되는 가운데 정신 건강 관련 교육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CJ나눔재단은 4,000여 개 회원기관이 참여하는 CJ도너스캠프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정신건강 전문기업 마인드풀커넥트와 협력해 CJ도너스캠프 교사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정신건강 교육을 마련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은 CJ도너스캠프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CJ도너스캠프 교사교육의 세 가지 주제 중 일부로 다문화, 문화예술 주제와 함께 ▲7월 18일 서울 ▲7월 23일 목포 ▲7월 24일 대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서울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목포에서는 정찬영 동명병원 대표원장이, 대구에서는 서완석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김현수 교수는 강연에서 경계선 지능 및 ADHD 아동에게 반복되는 실패 경험을 주지 않도록 하는 교사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에게 ‘나는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려면, 단순하고 짧은 과제를 제시하고 작은 성취에도 세심하게 칭찬하는 방식의 지도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부모상담 시에는 아이의 문제행동을 곧바로 통보하거나 진단을 단정 짓기보다는 먼저 아이의 강점과 가능성을 언급하고 교사의 진심 어린 관심을 전달한 뒤 문제행동에 대해 함께 상의하는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아동기 진단은 변동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병명보다는 교사의 관심과 파트너십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국 3개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310명의 돌봄기관 교사들이 참석했으며, 참여자들은 경계선지능 및 ADHD 아동에 대한 이해부터 부모상담에 이르는 실질적인 내용 중심의 교육이 현장 대응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마인드풀커넥트 류혜원 대표는 “돌봄 현장은 아동 정신건강 문제의 ‘최전선’이지만, 교사 혼자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크다”라며, “교사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지식을 더욱 강화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2차 학대·방임·낙인 등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인드풀커넥트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자살 예방 등 정신 건강 문제 해결을 선도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정신건강에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 멘탈헬스 소셜 임팩트 기업이다. 멘탈헬스 캠페인 브랜드 MINDSOS를 통해 다양한 비영리 행사를 개최하며 정부 기관, 전문가, 학자 및 협력 기관과 협력하여 자살 예방 및 긴급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데일리경제 안기정 기자
http://www.kd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714